• ▲ 유재석ⓒ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 유재석ⓒ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전 소속사 활동 당시 지급받지 못했던 출연료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 감동어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재석은 2010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팬미팅에 출연해 무명 시절 겪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유재석은 "제가 예전부터 기도를 참 많이 했다,자기 전에 방송이 너무 안되고 하는일마다 자꾸 어긋나고 그랬을때 정말 간절하게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게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단 한번만 개그맨으로서 기회룰 주신다면 나중에 소원이 이루어졌을때 초심을 잃었을때 어느 누구보다 큰 아픔을 주셔도 '왜 이렇게 가혹하게 하시나요'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기도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소송 제발 잘풀렸으면" "유재석 역시 멋있어" "유재석 너무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는 3일 유재석이 전소속사를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 유재석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유재석의 소속사 FNC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유재석의 의사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