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이포 ⓒN.A.P엔터테인먼트 제공
    ▲ 하이포 ⓒN.A.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 아이돌 그룹 하이포(High4)가 신곡 ‘D.O.A’를 발표하며 한국에서의 色다른 출발을 알렸다.


    하이포는 2일 정오 신곡 'D.O.A'(Dead or Alive)를 발표, 한국 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해 4월,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봄 사랑 벚꽃 말고’로 데뷔 하면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겁게 주목 받은 하이포는 김예림과 ‘해요 말고 해’에 이어 자신들의 미니앨범 'HI HIGH'를 발표, 이후 ‘뱅뱅’ ‘비슷해’ ‘Baby Boy’를 타이틀로 활동하며 하이포만의 수준 높은 가창력과 부드러운 감성을 전해왔다.


    그런 그들이 이번에는 신곡 'D.O.A'를 통해 상남자의 카리스마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 시작했다.


    이번신곡 'D.O.A.'(Dead or Alive)는 클럽 힙합뮤직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트랙에 슬픈 가사와 랩핑, 보컬 어레인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화려한 비트 위를 수놓는 강렬한 랩핑, 김성구와 백명한의 세련된 보컬은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죽어가고 있어 난 너를 못 잊어서 난 No Don’t make me crazy 너에게 미쳐가 난 I’m losing control 다시 내게로 돌아와'와 같이 이별을 노래하는 슬픈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하이포는 기존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뱅뱅뱅'의 남자친구 이미지, 'Baby Boy'의 장난스러운 소년의 이미지와 다르게 남자의 향기가 가득한 'D.O.A.'(Dead or Alive)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여심을 저격할 전망이다. 


    이번 신곡에는 하이포 멤버인 알렉스와 임영준이 직접 랩메이킹을 했으며 ‘해요 말고 해’, ‘뱅뱅뱅’, ‘비슷해’를 만든 콤비이자 국내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만든 작곡가이자 가인의 ‘Apple’ 등을 작곡한 PJ와 최근 아이유의 ‘레옹’,’스물셋’등의 작곡가 이종훈이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하이포만의 음악이 탄생되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선공개한 티저와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보여진 콘셉트 역시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한층 성숙한 남성으로 변신한 성구, 명한, 영준, 알렉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포는 파워풀하고 화려함 넘치는 퍼포먼스로 중무장해 여심을 강탈할 반전의 섹시한 이미지로 거듭났다.


    이미지 변신에 초점을 맞춘 이번 노래를 위해 하이포 멤버들은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매일 새벽 늦게까지 연습에 임하는 열의를 쏟았다고 전해 하이포의 이번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다.

     

  • ▲ 하이포 ⓒN.A.P엔터테인먼트 제공
    ▲ 하이포 ⓒN.A.P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이포는 이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한류돌' 그룹으로 유명하다.


    하이포는 지난 2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하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일본데뷔 3만 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 일본 데뷔 음반 '하이 파이브'를 발표했다.

     
    당시 '하이 파이브'는 일본 대형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 대표 지점인 도쿄 시부야점의 2월 첫째 주 종합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두며 무서운 한류 신예로 주목받았다.


    일본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하이포는 중국에서 여성 감성 발라드의 대표주자인 짜오나이지와 함께 중국 버전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발표, 4일만에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서비스 클릭 수 200만을 돌파하며 Kugou뮤직, Kuwo뮤직, Wangyiyun뮤직, yiting뮤직, Jiuku뮤직 등의 다수 차트에서 10위 안에 들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후 하이포는 한국과 일본을 주요 무대로 삼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하이포는 지난 7월 11일 일본 두번째 미니 앨범 '하이, 섬머' 를 발표하면서 동경, 나고야, 오사카, 롯폰기에서 열린 프리미엄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킨 바 있으며, 7월 12일자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주간 차트 1위와 함께 타워레코드 전지점 차트에서 꾸준히 선전, 당시 오리콘 인디즈 차트에서는 3위에 오르며 열도에 하이포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하이포는 지난 9월 일본 시부야 'TSUTAYA O-EAST'에서 그들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일본팬들의 감성을 적시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Mnet Japan '진격의 HIGH4'를 통해 직접 일본의 문화, 풍습을 체험하며 하이포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전달한 것. 인간적인 하이포의 면모에 많은 팬들이 더욱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5개월 만에 한국에 컴백한 하이포는 오는 12월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 앞에 다가설 예정이다. 나날이 비상하는 하이포의 모습에 해외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