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아스날이 대규모 영입설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 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총 3명의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공격수 1명, 미드필더 2명이라고 밝혔다. 아스날이 이미 체계적인 스쿼드를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영입설은 축구 관계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아스날의 영입설은 수년 전부터 있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대형 스트라이커를 원한다는 소문이 떠돌았고, 나폴리 소속 곤살로 이과인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역시 이과인이 내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빈 반 페르시 이후 이렇다할 스트라이커를 얻지 못한 아스날은 테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를 내세우고 있지만 벵거 감독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벵거 감독은 이과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과인은 올시즌 12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벵거가 이적료 6,770만 파운드(약 1,177억 원)에서 7,000만 파운드(약 1,217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공격수는 물론 미드필더 라인에서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수비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패트릭 비에이라의 대체자를 찾는 것도 아스날에게는 시급한 과제다.

    벵거 감독은 세비야 소속 그레고츠 크리호비악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호비악은 수준급의 패싱 능력과 우월한 체격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높은 패스 성공률과 패스 가로채기를 자랑한다.

    크리호비악은 2018년까지 세비야와 계약돼 있지만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되면 팀을 옮길 가능성은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