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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하늘이 결혼 소식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하늘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은다.

    과거 김하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이나 판타지가 강했어요. 20대 때도, 30대인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단란한 가정에 대해 환상이 정말 강한 것 같아요”라며 “물론 제 파트너에 대한 환상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더 강하거든요. 굉장히 예쁘게 결혼하고 싶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잘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웃긴 건 제가 고등학교 시절 꿈이 현모양처 였어요. 워낙 집안을 꾸미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사실 결혼이라는 게 여자로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하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가보구나” “김하늘 현모양처가 꿈이었다니!” “김하늘 섬세하다” “김하늘 결혼해서 잘 살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김하늘 소속사는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며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 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