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강희ⓒ'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 최강희ⓒ'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화려한 유혹' 나영희가 최강희를 알아보았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5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이 강일주(차예련 분)의 결혼식에서 한영애(나영희 분)에게 들켜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음식을 나르며 강석현(정진영 분)의 이야기를 엿듣는다. 하지만 일주와 형우에게 얼굴을 들킬까 전전긍긍하다 영애 앞에서 접시를 엎고 말았다.

    그 때 영애가 은수를 알아보고 은수를 끌고 나가 "니가 어떻게 여기 있어? 너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은수는 "저 일하러 온거예요. 사모님이 뭔데 나가라 하세요?"라고 가시돋힌 말을 내뱉었다.

    이에 영애는 "내 남편 죽게 만든 것도 모자라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당장 나가!" 라고 언성을 높이며 "하루 일당은 넘을 거다. 이 돈 받고 두 번 다신 나타나지 마라"라며 수표를 뿌렸다.

    은수는 영애가 떠난 자리에서 처량한 모습으로 바닥에 흩어진 수표를 줍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 6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