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윤 최지우 ⓒ두번째스무살 방송캡처
    ▲ 이상윤 최지우 ⓒ두번째스무살 방송캡처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와 '달달케미'를 그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과 하노라(최지우 분)의 고백 이후 달달함 넘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석의 고백을 받은 노라는 현석에게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전했고, 현석은 "너한테 나는 친구라는 거지?"라며 "난 널 20년 동안이나 못 잊었는데..."라고 노라의 말에 아쉬워했다.

    이어 현석은 노라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나는 너하고 하고싶었던 걸 해볼테니까 너는 나를 안 좋아한다는 걸 보여줘봐"라고 말한 것.

    이후 두 사람은 토스트와 커피를 구입해 공원에서 아침을 먹으려했다. 이 와중에 자전거가 노라의 옆을 지나가며 그를 칠 뻔 했고, 노라가 쓰러지며 현석의 품에 안기며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에 민망해진 노라는 "여기 자전거길 아니거든요?"라고 괜히 자전거 주인 아저씨에게 소리쳤다.

    아침을 다 먹은 후 차로 노라를 집에 데려다 준 현석은 노라의 안전벨트를 풀어주려 했다. 이에 노라는 화들짝 놀랐고, 그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현석은 괜히 천천히 벨트를 풀어줬다.

    이날 이상윤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시종 다정한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특히 노라의 안전벨트를 일부러 천천히 풀어주는 개구진 매력도 함께 어필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