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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이 MBC에 입성했다.양상국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세바퀴’에 합류, 녹화를 마쳤다.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에서 촌놈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인간의 조건’, ‘우리동네 예체능’ 등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여기에 양상국은 최근 MBC의 ‘세바퀴’, ‘일밤-복면가왕’까지 섭외되면서 방송사를 넘나드는 존재감 있는 예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특히 공채 출신의 개그맨이 타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기에 양상국의 MBC 간판 프로그램에의 합류가 더욱 눈길을 끈다.양상국의 소속사 BigFish & Ara 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상국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함께 한 것이 사실이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만큼 타방송사 출연이 쉽진 않았지만 다양한 방송을 통해 보여준 예능인으로서의 끼와 재능을 인정받은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양상국이 녹화를 마친 ‘세바퀴’는 오는 16일, ‘일밤-복면가왕’은 18, 25일 2주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