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
    ▲ ⓒ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가 사상 최초로 유로 2016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13일(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잉글랜드는 리투아니아를 3:0으로 꺾었다.

    전반 29분 바클리가 리투아니아의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 박스에서 시도한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전반 35분에도 해리 케인의 기습적인 슛이 리투아니아 수비수의 자책골로 기록돼 행운이 잇따랐다.

    결국 후반 17분에는 워커의 패스를 받은 체임벌린이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첫 번째 나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