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룡이나르샤 방송화면
    ▲ ⓒ육룡이나르샤 방송화면

     


    육룡이 나르샤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돼지 모유 수유'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진은 최근 드라마에 대한 히스토리를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첫 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장면으로 꼽혔던 새끼돼지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장면에 대해 "이인겸은 갓 해산한 여인들을 납치해, 새끼돼지에게 모유를 먹이도록 했다. 사람 젖을 먹은 새끼돼지 요리가 천하일미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해당 장면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사실 고려 말 권문세족이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역사기록은 없다. 다만 중국 부유층에서는 실제 있었던 일이다"라며 "서기 3세기 중국 서진 왕조를 세운 무제와 사위 왕제가 나눈 대화 속에 이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 또 다른 문헌에는 사치경쟁을 벌이던 중 왕개라는 부호가 저지른 만행으로 기록돼 있다. 고려 말 백성들이 피고름을 흘리게 했던 권문세족의 만행을 보여준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육룡이 나르샤' 실화라니 충격" "'육룡이 나르샤' 그런 비밀이" "'육룡이 나르샤' 알면 알수록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