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날씨, 가을산행때 도토리등은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방송캡쳐
    ▲ 오늘날씨, 가을산행때 도토리등은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방송캡쳐

    휴일인 11일에도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8.4도로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게 시작했다. 낮기온도 15도로 10일보다 2도가량 낮다. 따라서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며 "비의 양은 중부와 전북에 5에서 10mm, 전남과 영남에 5mm 미만으로 가을비 답게 많지는 않겠다. 중부지방은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며 요란스럽게 내리겠으니 외부 출입때 꼭 조심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겠고 찬바람까지 불면서 무척 쌀쌀하겠다. 서울 15도, 춘천 14도, 청주와 대전 17도, 광주 19도에 머물겠다.

    12일 낮부터는 다시 맑게 개면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는 수요일까지 이어진다. 주 중반부터는 점차 예년의 가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제 북한산에는 우박까지 내려 겨울나기에 바쁜 산짐승들을 놀라게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등산객들이 도토리등을 주워가고 있다. 도토리 등은 산에 사는 들짐승들의 겨울 먹이다. 따라서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

    한편 네티즌들은 "오늘날씨, 완전 겨울이다", "오늘날씨 예보 보니 가을산행하기엔 부담스러운 듯..". "오늘날씨, 우리동네 날씨정보는 어떨까?". "오늘날씨, 멋진 가을산행이 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