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 ⓒ외부제공
    ▲ 화성 ⓒ외부제공

     

    화성에 액체 상태 물 말고도 게모양 암석 존재

    나사, 화성에서 액체 상태 물 외에 게모양 암석 존재 발견해

     

    나사가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고 중대발표를 한 가운데 화성에서 게와 비슷한 생명체의 화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는 화성 표면에서 포착된 암석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자세히 보면 오른쪽 구석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물체가 보인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우주게'라고 지칭하며 새로운 생명체의 발견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전직 우주비행사이자 외계 지적 생명체 연구 센터의 세스 쇼스탁은 '우주게'라고 일부에서 주장이 나오고 있는 물체에 대해 특정 얼룩이 생명체 처럼 보이는 '변상증'이라고 말한 것.
      
    쇼스탁은 "화성 표면에 존재하는 녹과 먼지가 게 처럼 보인 것"이라며 "그것들은 생명체 처럼 보일 수도 있고, 자동차 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사는 2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화성에서 소금물 같은 액체가 발견됐다고 중대 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