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ytn 뉴스캡처
    ▲ 화성ⓒytn 뉴스캡처


    미국항공우주국(나사)가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표하며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이에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과 인간이 살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8일(현지시간) 화성 정찰 위성이 과염소산염으로 불리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광물을 화성 표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는 일부 과염소산염은 영하 70도에서도 물을 보존할 수 있으며 따뜻한 계절 화성 표면에 계곡 형태(RSL)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사 과학자들은 "과염소산염에서 무언가가 물로 바뀌고 가느다란 줄기로 나타난다"며 "이는 화성의 물은 순수한 형태의 물이 아니라 소금기를 머금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