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성은 ⓒOBS
    ▲ 임성은 ⓒOBS

     

    어게인

    '어게인' 영턱스클럽 임성은, 전성기 고충 토로


    '어게인'에 과거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만든 가운데 영턱스클럽의 리더 임성은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는 무대 위를 주름잡았던 90년대 최고 인기 스타들의 빛과 그림자를 재조명했다.

    방송에서 임성은은 당시 영턱스 클럽의 인기가 지금의 아이돌 가수 못지않았다고 회상하며 그의 어두운 그림자도 밝혔다.

    임성은은 "리더고 또 제일 맏누나고 언니고 엄마 역할이었다. 사무실에서는 금전적으로 내가 얘기를 하니까 그게 되게 싫었었던 것 같다"며 "나에 대해 소문도 안 좋게 내고 그랬던 것 같다.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갔다. 내가 연습실 가면 째려보고, 뒤에서 수군수군 거리고. 진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게인' 김성은, 힘들었구나" "'어게인' 김성은, 장단이 있었네" "'어게인' 김성은, 오랜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특집프로그램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다시금 무대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DJ DOC, 김원준, R.ef, 박미경, 김정민, 클론, 영턱스클럽, 주주클럽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