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10월 6일 1차 티켓 오픈
  •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1월 17일 개막 확정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미국 작가 마가렛 미첼의 소설을 원작로 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을 둘러싼 원작의 장대한 스토리를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한 프랑스의 대표 작품이다.

    지난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로미오 앤 줄리엣'의 유럽의 마에스트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아름다운 음악, 출연진들의 호연, 화려한 볼거리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원작의 감동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을 비롯해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이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도도하고 강인한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초연 무대를 이끈 바다를 비롯해 김소현과 김지우가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스칼렛만을 지켜보는 레트 버틀러는 초연의 김법래와 남경주, 신성우, 윤형렬이 합류한다.

    스칼렛의 첫사랑 애슐리 윌크스 역에는 에녹, 정상윤, 손준호가 분하며, 모든 이를 감싸는 외유내강의 여인 멜라니 해밀튼 역은 오진영과 정단영이 맡는다. 

    이 밖에도 스칼렛을 돌보는 유모 마마 역에 최현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노예장 역은 박송권과 최수형이, 스칼렛의 아버지 제럴드 오하라 역에는 최병광, 레트 버틀러의 친구 벨 와틀링 역에는 강웅곤 등이 출연한다.

    다시 돌아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한진섭 연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김성수 음악감독 등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팀의 지휘하에 초연의 무대를 보완한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수차례의 각색과정을 통해 드라마와 스토리를 보강했으며, 레트 버틀러와 딸 보니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된 주옥 같은 27곡의 명곡을 라이브 연주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1차 티켓이 오픈되며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프리티켓, 샤롯데씨어터에서 프리뷰 포함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1월 17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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