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마지막 빅탑 투어를 하루 앞둔 [태양의서커스 '퀴담']이 9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빅탑에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지난 2007년 국내 첫 내한 당시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신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8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내한 공연은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다른 나라의 공연과는 달리 빅탑에서 진행된다. 

    프랑코 드라고네 연출로 탄생한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1996년 4월 몬트리올의 빅탑 내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5대륙을 투어하며 6,2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1,38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퀴담'은 '익명의 행인'이란 뜻의 라틴어로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에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진다. 오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