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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윤소가 엉뚱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최윤소는 tvN 금토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전도유망한 연출가이자 열혈 대학원생 신상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극 중 그는 지적이고 당당한 모습 뒤 소탈한 인간적인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8일 공개된 사진 속 최윤소는 헤어롤을 머리에 만 채 거울을 보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수업에 들어가기 전 잠시 복장과 헤어를 점검하는 상예의 찰나를 보는 듯했다. 똑 부러지고 할 말은 할 줄 아는 성격의 상예와는 또 다른 최윤소의 재기발랄함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신상예는 짝사랑 상대이자 동경의 대상인 현석(이상윤 분)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첫사랑 노라(최지우 분)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나 정작 현석은 노라를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상예는 현석의 허를 찌르는 질문을 서슴지 않으며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사뭇 다른 씩씩함이었다.
 
이처럼 최윤소는 자신의 평소 이미지와 극본 상 상예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절묘하게 섞어 어느 한쪽 치우침 없는 매력녀를 완성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다나까' 말투가 잘 어울리는 프로 연출가이자 꿈을 향해 끝없이 노력하는 진취적 여성이다.

또한 짝사랑하는 상대 앞에서도 한 점 구부림 없는 주체적 인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