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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채용이 실시된 가운데 새로운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그룹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를 기한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삼성은 이번 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3급) 4000여 명을 입사시킬 예정이다.
삼성채용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도입해 기존 SSAT에서 명칭을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바꿨다. 이전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어학 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나 GSAT에 응시할 수 있었지만 이번 채용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춰진다.
이번 삼성그룹 채용 절차는 ‘GSAT-실무면접-임원면접’의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 5단계로 늘어나며 더욱 까다로워졌다.
더불어 삼성은 채용 기준으로 기존 학점제한(3.0이상/4.5만점)을 없애기로 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회사, 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여전히 적용된다. 같은 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도 없어진다. 동일 접수 기간에는 1개 계열사에만 지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