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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아빠를 부탁해'에서 골프선수 박세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세리는 2013년 1월 7일 오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연애 스타일을 공개, ‘도리의 여왕’으로서 비법을 전수했다.

    당시 방송에서 6년 간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의 연애에 대해 궁금한 MC들은 집요하게 질문했다. 이에 박세리는 시원시원하게 답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밀당연애’가 아닌 자신만의 ‘밀밀연애’ 방식을 소개하며 MC들로부터 ‘도리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박세리는 김제동과의 상황극에서 자신을 보고 싶다고 말하며 투정을 부리는 남자친구에게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것 잘 알지 않느냐. 만나면 다 해 주겠다. 기다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MC들의 권유에 발을 동동 굴리며 쑥스러워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박세리는 이제까지 연애를 하면서 주로 남자를 차는 입장이라고 밝혀 소위 ‘나쁜 여자’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세리는 자신이 골프로 벌어들인 수입이 500억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의 놀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