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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과 불륜녀로 지목된 블로거 도도양이 사진속에 남자가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런가운데 변호사 강용석이 사진을 통해 근황을 알린 것이 주목되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달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재즈를 들으며 지도를 펼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강용석은 해당 글을 통해 "별일 없이 하루가 지났습니다"며 최근 감상한 앨범과 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껴서 생존을 고민하는 21세기 한국에 살고 있는 여러분과 저, 참 고달프죠. 그러나 너무 그렇게만 생각지 마세요. 미국이나 중국의 청춘들도 우리와 별 차이 없는 고민을 늘 하고 있으니까요"라며 "특히 인생이 피곤하고 힘든 2,30대 청춘들은 저를 보며 힘을 내세요. 무슨 신의 눈 밖에 난 시지프스도 아닌데. 뭔가 좀 해보려고 고생고생해서 산중턱 넘어 애써 올라갔다 싶으면 쪼르륵 미끄러져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되니 말이죠"라고 말했다.

    또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에 다시 나오고 열심히 상담도 한다니까 며칠새 상담예약이 확 늘어나서 일요일이지만 준비를 좀 해야 할 것 같아 사무실에 나왔다"며 "법전도 좀 들춰보고 법서에 먼지 털어 뒤적거리다 블로그로 잠깐 기분전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달 20일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후 다음 날인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방송 때문에 바빠서 자주 나오지 못했던지라 옛날 서류들도 그대로 쌓여 있고. 졸지에 실업자가 됐으니 다시 변호사로 돌아와야겠죠"라고 근황을 알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