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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아들 인준 군의 발언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렸다.

    강용석의 둘째 아들 인준 군은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인준 군은 “재산탕진, 고부갈등은 다 이해할 수 있어도 배우자의 바람은 참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바람을 피우다 걸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현장에 있던 강용석은 인준군의 발언을 들으며 미소를 지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와 불륜설에 휩싸인 시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며 당시 방송 영상을 돌려보고 있는 것.

    한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A씨는 지난 6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 매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2여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다”며 “직접 올린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제가 게시한 적이 없다.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해당 증거가 어찌하여 공개되었는지 비공개를 당부한 사법부의 의견을 반영해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났다고 인정했다.

    A씨는 자신과 강용석이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제 블로그에 스스로 강용석을 홍콩에서 보지 않았다는 거짓을 게재한 것을 위 사항에 밝혔듯이, 상대와 관계를 부적절한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두려운 마음으로 이전 포스트를 한 점을 이웃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