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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사고로 스크린도어에서 한 남성이 숨진 가운데 스크린도어 사고 하나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에서는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는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 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타지 못했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던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역 사고 이전에도 이런 사고가 있었네" "강남역 이수역 사고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강남역 사고까지 큰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강남역 지하철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서 고장수리를 하던 직원이 달려오는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