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드라마시티 -작은거인'
    ▲ ⓒKBS2 '드라마시티 -작은거인'
    배우 김빈우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는 김빈우가 10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 시킨 것. 이 가운데 김빈우의 과거 작품 활동 에피소드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빈우는 과거 방송되는 KBS2 '드라마시티-작은 거인'(극본 신혜진ㆍ연출 이건준)의 여주인공 역을 맡아 아역배우 백승도군과 진한 키스장면을 연기했다.

    김빈우는 드라마 속 실제 나이는 26살이지만 성장이 13살에 멈춰버린 남자를 연기한 아역배우 백승도군과 키스 장면을 촬영하며 성인 배우와 함께 할 때보다 더 긴장하며 진땀을 흘렸다.

    김빈우는 백승도군과 찍은 키스 장면에서 주저하는 모습으로 연거푸 NG를 내다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연출자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

    연출자 이건준 PD는 "김빈우가 처음에는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본인이 더 긴장했는지 리얼한 연기를 펼치지 못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13살 백군 역시 이 장면을 통해 첫키스를 한 탓에 김빈우 못지 않게 긴장을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빈우가 백승도군과 진땀나는 키스 장면을 연기한 '작은 거인'은 실제로는 26살이지만 신체 나이는 13살인 한 남자(백승도 분)가 한 여자(김빈우 분)를 만나서 벌이는 사랑 이야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빈우 아역배우와 키스라니 힘들었겠다" "김빈우 긴장할만도 하지" "김빈우 결혼하면 연기활동을 어떻게 하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8일 김빈우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빈우가 오는 10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