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달성군 낙동 조정장에서 열린 2015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실외 조정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낙동강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DGIST 제공
    ▲ 26일 달성군 낙동 조정장에서 열린 2015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실외 조정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낙동강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DGIST 제공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가 ‘2015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를 통해 해외 대학생들과 조정 경기를 통한 문화와 학문 교류의 장을 형성해가고 있다.

    DGIST는 지난 25일 ‘2015 세계명문대학 조청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학, 한국 DGIST의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일주일 동안 열리는 조정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실내조정경기에서는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개인전과 대학별 2,000m 4인승 릴레이 경기가 진행됐다. DGIST는 2,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 남자대학부와 여자대학부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26일 오후 4시부터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박석진교 인근 낙동 조정장에서 열린 학교 대항전 1,000m 너클포어(KN4+) 경기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멜버른대학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조정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윌리엄 패터슨(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 미국대사대리, 권영진 대구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최진식 대한조정협회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한편 남은 DGIST는 일정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융합 음악회와 외국 선수단 문화체험 행사, 각종 공연 관람 등 메인 조정 경기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