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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이 '워치콘'을 2로 올려 조절했다.
     
    군 당국은 22일 오후 "워치콘을 3에서 2로 올려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는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치콘'은 Watch Condition의 줄임말로, 대북 정보감시태세를 뜻하는 단어다. 워치콘은 총 5단계로 이뤄지며 위험 상태에 가까울 수록 1로 올라간다.

    워치콘 단계 중 2단계는 북한의 도발이 위협 수준으로 판단되면 발령되는 단계로, 첩보위성, 정찰기, 지상 정찰장비를 총동원하는 상태를 말한다.

    군은 최근 목함지뢰 도발 사건이 발생한 후 워치콘을 평상시의 4에서 3으로 올렸고, 이번 대북방송 철회 도발에 대해서는 한 단계 더 격상된 2로 올렸다.

    한편 22일 오후 6시에는 판문점에서 남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