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경이 미스코리아 수식어가 부담스러웠었다고 밝혔다.

    8월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함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경은 '함정'에 빠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엄마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나간 것이 함정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기자를 하는데 미스코리아 수식어가 부담스러웠었다"면서도 "이제 생각해보니 함정이 아니라 정말 좋았던 추억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함정'은 5년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을 만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오는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