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BC 방송화면 캡쳐
    ▲ ⓒ JTBC 방송화면 캡쳐
    90년대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박준희와 김준선이 '슈가맨을 찾아서'를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쳤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파일럿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는 90년대 '눈 감아봐도'와 '아라비안나이트'로 인기를 끌었던 박준희와 김준선이 출연했다.

    '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앞서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는 터보의 김정남과 김현정이 오랜만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달랬고, 일밤 '복면가왕' 역시 포지션의 임재욱이나 이덕진, 정재욱, 더네임 등이 복면가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준희의 '눈 감아봐도'는 걸스데이의 소진이, 김준선의 '아라비안나이트'는 EXID의 하니가 곡을 재해석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