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노예선언 "달달~뭉클~"

무겁지 않냐는 질문에 "내 몸이 아무리 무겁다한들 네 마음만 하겠느냐?"며 아버지를 보낸 이유비를 달래주었다.

이날 이준기는 이유비에게 자신의 집에 머무르라며 '몸부터 추스리라'고 전한다. 오늘부터 너의 주인은 나다. 내 허락없이 아파서도 울어서도 안된다며 이유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번 흡혈드라큐라로 살며 세자의 유언을 받들어야 하는 이준기, 그런 이준기를 사모하게 된 책쾌 조양선, 이 둘의 로맨스가 점점 윤곽을 잡아가는데 어떤 결말을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