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 ⓒ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롯데에 유독 강한 SK의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이 팀의 연패탈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12일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4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SK는 박종훈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전날(11일) 패한 SK는 '롯데 킬러' 중 하나인 언더핸드 박종훈이 연패 탈출의 선봉에 나선다. 박종훈은 올 시즌 롯데 전 4경기에서 22.2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이 23경기 72.2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인 점을 감안하면 롯데에는 강한 모습이다.

    롯데는 좌완투수 레일리를 내세운다. 당초 레일리는 선발 로테이션상 13일이 등판일이었지만 13일 상대인 KT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하루 앞당겨 출격한다. 올해 레일리는 KT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패만을 거두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9.96으로 참담한 수준이다. 레일리의 시즌 전체 성적은 23경기에서 136이닝을 소화하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레일리의 SK 전 등판은 올해 처음이다.

    롯데와 SK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4차전 경기는 1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며 SPOTV+에서 중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