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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가면' 방송 화면
유인영이 주지훈을 붙들고 수애와 관련된 살인사건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유인영(최미연 역)은 자신의 죄가 밝혀질 것을 예상하며 주지훈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연은 지숙을 찾아 "서은하가 어떻게 죽었는 지 아냐. 알려줄까"라며 그의 죽음과 관련된 숨겨진 사실에 대해 고백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내가 서은하를 어떻게 죽었는 지 알아야 한다"라고 말해 지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연정훈(민석훈 역)은 주지훈(최민우 역)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브리핑을 준비, 그에게 범행을 덮으려는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경찰에게 붙잡힌 채 기자회견장을 찾은 주지훈(최민우 역)은 자신을 찾아온 미연과 마주치게 됐다.
이때 미연은 민우는 붙들고 있는 경찰들에게 "오분 만 따로 얘기하게 해달라. 제발 부탁이다"라고 사정했고, 허락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미연은 민우와 단 둘이 남은 채 그의 손을 붙들고 불안한 듯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오늘 기자회견에서 무슨 이야기 할 거냐"라며 캐물었고, 민우는 "비밀이 들키는 건 시간 문제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미연은 착잡한 듯 "맞다 시간 문제다. 언젠간 들키겠지"라며 민우의 손을 맞잡고 "그동안 미안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에 대해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민우는 "갑자기 왜 그러냐"라고 되물었고, 미연은 "올케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라며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이때 미연은 누나라고 부르는 민우의 부름에도 외면한 채 떠나는 등 진실이 밝혀질 것을 결심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