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 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영천시 제공
    ▲ 영천시 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9일 화북면 출향인 조영래씨가 1년간 매월 5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기로 약정하고, 영천농협은 지난 1일 농협창립 제54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한 총화상 시상금 400만원, 화산면 유성리 소재 (주)세진(대표이사 안홍석)이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미에 소재한 (주)태영피에스 대표이사이자 송곡농원 대표 조영래씨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늘 간직하고 있다며, 기탁약정은 1년이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정기기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과 임원들은 “총화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업무실적 등 농협 전 부문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영천농협이 설립 후 최초의 수상한 시상으로 뜻 깊은 곳에 쓰기 위해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세진 이승락 이사는 “평소 늘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제야 참여하게 됐다며, 200억 목표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경영성과를 높혀 더 많은 기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석 이사장은 “지역교육을 함께 고민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교육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