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탄저균 합동실무단 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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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DB

    한국과 미국은 29일 오전 서울에서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합동실무단(JWG)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 6일 오산기지를 방문에 본격 조사에 나선다.

    지난 11일 구성된 합동실무단이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합동실무단은 8월 6일 오산미군기지를 방문, 생물 검사실에서 탄저균 샘플 반입 과정과 반입 이후 조치 및 폐기 절차 등 사고 전반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현장조사는 탄저균 샘플 반입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해당 시설과 장비, 노출 우려 인원 등에 대한 관리 및 조치가 국내‧외 안전 기준에 맞도록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합동실무단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하여 제기된 다양한 문제 및 의혹, 법적‧제도적 보완 방안 등을 검토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12월 SOFA 합동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생물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생물방어 협력 강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