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류사회 성준ⓒ방송캡쳐
    ▲ 상류사회 성준ⓒ방송캡쳐
     
    마지막 회를 앞둔 '상류사회' 성준이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으로 야망 대신 사랑을 택하는 감동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성준의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성준(최준기 역)은 자신에게 마음이 돌아선 유이(장윤하 역)를 도우며 그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 초반 준기는 공원에서 만난 윤하에게 손으로 그늘막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그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차로 병원 앞까지 데려다주는 등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시시각각 진심 어린 노력을 펼쳤다.
     
    이처럼 준기의 지고지순한 태도에도 윤하는 경계를 풀지 않은 채 냉정함을 유지, “나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 마라”라며 선을 그었다. 이러한 태도에도 준기는 물러설 기세를 보이지 않았고, 윤하의 사업을 적극 돕고 나서며 뒤늦은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준기는 사회 선배로서 충고를 건네며 결국 자신의 야망과 사랑을 접게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유이와의 관계를 청산하듯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나게 된 것. 결국 윤하는 뒤늦게 그 소식을 듣고 준기를 찾아갔지만 끝내 붙잡지 못한 채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준의 애절한 사랑 연기 또한 빛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극 중 돌아선 윤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정다감한 상황을 연출, 야망 대신 유이의 곁을 지키면서 순애보적인 사랑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 상황에서 성준은 한층 깊어진 '몰입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어 둘의 관계가 성준의 사직서로 인해 새로운 상황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과거의 오해를 지우고 소중한 사랑의 결말을 이룰 수 있을지 남은 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성준 특유의 '진중한 표정연기'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상류사회'에 또 한명의 스타탄생을 예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