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정
    ▲ ⓒ화정

    ‘화정’ 차승원이 악몽에 시달리는 장면이 묘사됬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 27일 오후 방송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반정을 일으켜 쥔 왕권을 두고 불안에 떠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날 인조는 광해(차승원 분)가 나오는 꿈에 시달렸다. 앞서 광해는 인조에게 “나의 가장 큰 잘못은 너같이 무도한 자에게 어좌를 내준 것이로구나. 넌 이 나라를 가장 큰 어둠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 이 순간부터 더한 고통과 모멸을 얻게 될 거다”라고 악담했다. 

    이어 인조는 정명공주로부터 “당신은 끝내 누구의 인정도 받지 못 할 거다. 이 나라의 백성도 훗날의 역사도 당신을 가장 패악한 군주로 기억할 것이니”란 모욕을 들었다.

    그러자 인조는 “이 나라의 왕은 나란 말이다”라고 외치며 잠에서 깨었다.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 '화정'이 어떤 스토리 전개로  결말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