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집밥 백선생’‧‘한식대첩3’도 하차하나?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마이리틀 텔레비전’하차소식을 전한 가운데 ‘집밥 백선생’과 ‘한식대첩3’은 예정대로 출연한다.

26일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과 올리브TV '한식대첩3'를 예정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집밥백선생'은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 중이고 백종원 역시 정상적으로 녹화에 참여했다. 하차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며 "'한식대첩3'는 이미 촬영을 끝낸 상태다. 백종원의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은 " 백종원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 코너를 진행하며 방송가의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인터넷 실시간 방송 포맷을 따른 '마이 리틀 텔레비전' 특성상 악플을 거를 수 없었고 최근 백종원의 방에서는 악플이 겉잡을 수 없이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최근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20대 여성 추행 혐의를 받고 있어 이러한 가정사 역시 백종원의 잠정적 하차 이유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백 씨는 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백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