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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최홍만이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최홍만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황수경 아나운서는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최홍만은 “서울에 이사 온 지 5년 정도 됐는데 사람들이 많이 접근한다”며 “큰돈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빌려 달라고 하거나 투자를 하라고 제안한다”고 답했다.

    최홍만은 "마음이 약해서 불쌍한 표정 짓고 그러면 나도 모르게 돈을 빌려준다. 그렇게 하다보니 액수가 점점 커졌다. 그 금액이 한 6~7억은 되는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돈을 떠나 사람을 잃는 게 너무 싫다. 돈 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사실 얼마 전까지 같이 살았던 형님이 투자를 하겠다고 해서 돈을 가져갔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다. 가장 친했던 형님이라 정말 잘해줬는데 상처만 주고 떠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