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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연이 영화 '협연'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배우 주진모가 자신의 데뷔작인 영화 ‘해피엔드’에서 전도연과의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은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주진모는 “전도연 선배와의 배드신은 취중에 찍었다”고 고백했던 것.

    특히 주진모는 “촬영 당일 감독이 나와 전도연을 암실같이 어두운 대기실에 술만 가득 넣어주고 남겨둔 채 야릇한(?) 분위기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어 전도연과 주진모는 긴장감을 덜기 위해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고 술김에 베드신 촬영을 시작했다고.

    그는 “전도연 선배가 '너도 사랑을 해봤을 것 아니냐" 말하며 "사랑은 행위보다 감정이 중요하니 내게 먼저 리드 해보라는 말을 듣고" 당시 촬영에 들어갔더니 오직 전도연만 보이더라”면서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실제적인 느낌으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