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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는 군수품 상용화 역점 사업으로 국방 예산 1,053억 원이 절감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동계작전모(비니)을 착용하고 훈련에 임하는 특전사의 모습. ⓒ뉴데일리DB
국방부는 24일, 군수품 상용화 역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방 예산 1,053억 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011년부터 '2.5톤 카고 차량', '평식기', '공기주입식 구명구' 등 국방규격으로 조달되던 품목을 민간 제품으로 적극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품질과 성능 향상과 함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상용화 확대를 위해 국방부는 '군수품 상용전환 확대팀'을 구성했으며, 대상 품목 발굴과 각 군별 군수품 조달계획 검토 등 '군 중심'의 상용화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 중심' 상용화 추진과 함께 각종 박람회에서 선보인 민간 우수제품의 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도 함께 시행 중이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에서 사용 가능한 민간 우수 제품을 소량 구매해, 일반 부대에서 사용한 후 만족도가 높은 품목을 전 군에 확대 하는 제도이다.
국방부는 2차에 걸친 시범사용 품목 결정 심의를 통해, 48개 품목에 4억8천만원을 배정했으며, 현재 각 군에서 시범사용 중이다.
올해는 동계작전모(비니)를 시범 사용한 결과, 신축·흡습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육군 전 부대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소말리아 해역 한국 선박 보호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청해부대원들은 함상의 생활여건을 고려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운동화를 시범사용 중이다.
국방부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민간 중소기업이 군수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품목 선정과 계약 과정에서 독점공급 상품이 선정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 방식 채택과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수시장의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 개최를 검토 중에 있다"며, "장병들이 만족하는 우수제품들이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