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정우 ⓒ암살 스틸컷
    ▲ 하정우 ⓒ암살 스틸컷


    영화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제공·배급 쇼박스)이 개봉 전부터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22일 개봉 첫 날 47만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다.
     

    일제강점 후기인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수행하는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 사이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암살'이 개봉 첫날 하루 동안 477,600명(누적 491,975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6시 30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암살'의 오프닝 스코어는 최동훈 감독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전작 '도둑들'의 436,596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이번 작품 역시 흥행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수치를 기록한 '암살'은 2015년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역대 여름 극장가 천만 영화 중 '괴물'(2006.07.27, 오프닝 스코어 395,951명), '해운대'(2009.07.22, 오프닝 스코어 170,700명), '도둑들'(2012.07.25, 오프닝 스코어 436,596명)보다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암살'은 개봉 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 박진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생생한 액션과 가슴 뜨거운 메시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암살'은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