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홍보와 관련된 태도 논란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은 가운데 그의 임신 소식이 밝혀지면서 홍보사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22일 진행된 뉴데일리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암살'의 홍보사 측은 "임신 사실을 추후에 알게 됐다. 당시 현장에서 몸이 많이 안 좋았다는 말만 들었다. 임식 소식으로 인해 영화에 대한 화제가 묻힐 까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 것 같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VIP 시사회 불참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 다음 일정 상 배우의 컨디션을 조절해줘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지현은 오늘도 인터뷰를 진행하고 돌아갔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20일 서울시 삼청동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암살’ 인터뷰 현장에서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나 취재진을 맞이하는가 하면 같은 날 진행된 VIP 시사회장에서조차 무대인사에 불참해 '태도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어 그 이유로 몸이 아프다는 입장을 전했고, 22일 모 보도매체를 통해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암살(감독 최동훈)'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