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출구ⓒ방송캡쳐
    ▲ 서출구ⓒ방송캡쳐

    '쇼미더머니4' 서출구 탈락에 스눕독의 한마디, "너무 착했다"


    국내 유일의 힙합 서바이벌인 엠넷 '쇼미더머니4'가 서출구라는 스타를 만들어냈다. 역대 최다수인 7천명이 지원, 방송전부터 화제가 됐던 '쇼미더머니4'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네 팀의 프로듀서들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걸출한 레퍼를 찾아내는 프로그램.

    물론 서출구는 17일 방송된 '싸이퍼'미션에서 탈락했지만, 그의 이름은 18일 오전까지 각 포탈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눕독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 탈락은 예상 밖이었다. 프리스타일 랩을 해야하는 '싸이퍼' 미션은 프리스타일 최강자 서출구에게 적역인 미션이었다. 하지만 서출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임에도 고교생 래퍼에게 마이크를 넘겨줬다. 서출구는 정해진 8마디 이상의 랩을 하지 못했고 결국 탈락했다. 스눕독은 "너무 착했다"라고 그의 탈락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는 시즌2 스윙스 매드클라운, 시즌3에서는 우승자인 바비를 비롯해 바스코, 올티, 씨잼, 아이언 등 참가자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힙합 음악의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