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이스티 공식 트위터
    ▲ ⓒ테이스티 공식 트위터
    그룹 테이스티가 돌연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테이스티는 지난 1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린다. 많은 일들을 회사와 조정하지 못해 오랜 생각 끝에 결정했다"며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테이스티는 중국인 대룡, 소령으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로 지난 2012년 데뷔해 국내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울림 측에 따르면 소속사 지원 아래 중국에서 앨범을 발매했으며 현지에서 신인상 수상 등 성과를 내고 있었던 것.

    이 가운데 그들은 과거 엑소와 친분을 드러낸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테이스티는 과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엑소와 함께! (With my boys EXO!)"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쇼! 음악중심' 무대가 끝난 뒤 단체로 모인 테이스티와 엑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센터에 서 있는 테이스티와 엑소 중국인 멤버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테이스티의 활동 중단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테이스티가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SNS를 게재한 이후에도 여전히 최악의 상황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연락두절 상태인 멤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