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분 경비원 ⓒMBN
    ▲ 인분 경비원 ⓒMBN

           

    인분 교수가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생한 인분 보복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식사 중이던 경비원이 인분 습격을 당했다. 
     
    인분테러를 한 사람은 해당 아파트의 40대 입주민으로 밝혀졌고, 그는 경비원이 아파트 실내에서 흡연 자제를 당부하는 방송을 한 것에 앙심을 품어 오다 인분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입주민은 경비원에게 몰래 접근해 인분을 얼굴에 비비고 검은 봉투 속 인분을 던졌다. 그러면서 “막걸리를 마시고 본 변이다. 맛이 있냐?”는 말을 한 것. 이에 모멸감을 느낀 경비원은 입주민을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지난 14일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G대학 장모(52) 교수를 구속했다.

    앞서 장 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협회 사무국에 취직시킨 제자가 일을 잘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 가혹 행위를 일삼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