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66)이 방송인 클라라(29·본명 이성민)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이규태 회장의 최측근이 15일 "클라라의 무혐의는 말이 안된다. 모든 기록을 갖고 있다. 다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회장의 최측근은 이날 '뉴데일리스타'와의 통화에서 "클라라와 우리측의 기록을 비롯, 다양한 자료를 갖고 있다. 그래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조목조목 따져가며 이번 사건의 진실을 다시 한번 밝혀내고 싶다"며 "우리도 이 부분을 충분하게 소명할 예정"이라고 적극 대응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는 클라라를 불기소 처분하고,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회장측이 그동안 '대응 자제'의 입장에서 '전면 대응'으로 '클라라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바꿈으로써 이 사건 전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