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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쇼박스

    2005년 '왕의 남자'로 12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선택한 정통사극 영화 '사도'가 오는 2015년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 13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범죄 액션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에 '사도'의 예고편이 선공개 됐다. 

    '암살'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최초 공개된 '사도'의 예고편에는 영조로 변신한 송강호와 사도세자 유아인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릴 만큼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는 송강호와 이에 맞서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요즘 대세 유아인이 9월 극장가에 파란을 몰고 오게 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도'가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의 흥행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여부와 송강호와 유아인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효과를 거둘지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사도'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비극의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 진지희, 박소담, 그리고 소지섭이 가세했고 '소원' '라디오 스타'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