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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제공
    ‘심야식당’이 4% 시청률로 흥행청신호를 알렸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희 홍윤희, 연출 황인뢰)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0%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심야식당’은 일본 원작 만화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작품. 탄탄한 이야기는 물론 ‘힐링’, ‘쿡방’, ‘먹방’등 최근 트렌드를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최저 시급, 열정 페이, 악덕 업주 등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이슈가 된 문제점들을 꼬집어냈다. 

    이 점이 시청자들에게 통했던 것일까. 서정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스토리가 담긴 음식이 조화를 이루며 치열한 하루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배부르게 했다. 

    ‘심야식당’의 한 관계자는 “젊은 시청자들이 지상파를 떠나고 있다. 그들을 다시 끌어 들이기 위해 ‘심야식당’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서툰 도전이지만 노력을 높이 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야식당’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또 드라마계의 새로운 문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야식당’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