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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계의 대부 김광환의 사망소식으로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힘겨운 생활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광환은 지난 6일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9일 오후 9시 37분쯤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더불어 그의 삶이 재조명 되고 있다. 19세에 최연소 DJ를 시작한 김광한의 18년 간의 16가지의 직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아내 최경순 씨와 함께 출연한 김광한은 "라디오 DJ의 꿈을 버릴 수 없어 DJ공부를 하면서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기 위해 자유로운 직업을 택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교사, 병아리 판매, 보험 설계사, 건설 노동자, 구두 판매, 점성술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면서 꿈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광한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한, 의지가 대단했네" "김광한, 편히 잠드세요" "김광한, 정말 다양한 일을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