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BC '5일간의 썸머' 방송 화면
    ▲ ⓒ JTBC '5일간의 썸머' 방송 화면

    홍진호는 자신의 직업은 만사 제쳐두고서라도 여자친구를 우선 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JTBC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에서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낭만의 도시 프라하에서 데이트를 펼친 가운데 홍진호가 게임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여자라는 의외의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레이디제인과 비 오는 프라하의 밤을 맞이하며 선상에 있는 카페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이때 레이디제인은 "프라하 여행 끝나고 서울에 돌아가면 가장 뭐가 기억에 남을 것 같냐"고 질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홍진호는 "가장 쎘던 건 스카이다이빙이다"라고 대답, 반면 레이디제인은 "난 아니다. 시계탑이 잊을 수 없다"라며 그 안에서 뽀뽀를 연출했던 달콤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게 우리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그게 우리의 첫키스이지 않냐"고 말했고, 가슴 뛰던 홍진호와의 키스에 대해 언급하며 은근히 장난이 아니었냐는 질문을 건넸다.

    레이디제인의 질문에 홍진호는 "장난스럽게 한 건 절대 아니다. 그럴 계획은 없었다. 프라하에 와서 시계탑까지 왔잖냐. 여자친구랑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게 나에게는 방송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너무 좋았다"고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때마침 레이디제인은 그가 하루종일 게임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에게 여자친구가 게임을 포기하라고 하면 누굴 택할 것이냐는 민감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홍진호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최우선은 모든 걸 제치고 여자친구가 0순위다"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