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프랑스와 조별예선 3차전 나서
  • ▲ 광주 하계유니버시아 대회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은 일본과의 경기 장면이다.ⓒ연합뉴스
    ▲ 광주 하계유니버시아 대회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은 일본과의 경기 장면이다.ⓒ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중국에게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예선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4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일본에게 0대8로 완패한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7일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 5회에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중국과의 경기가 2차전으로 정식 진행됐다.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콜드케임 승을 거뒀다. 이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야구 종목에서는 7회 이후 10점 이상 차이가 나면 종료되는 콜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1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거 6점을 뽑아내 6-0으로 앞서갔다.4회까지 추가점을 기록하지 못한 한국은 5회말 2점, 6회 다시 대거 6득점하며 14-0으로 승기를 굳혔다. 

    한국팀의 선발투수 김재영(홍익대4)은 5이닝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중국 타자들을 묶었고 외야수 조수행(건국대4)도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일 일본에 0대8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9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와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