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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라윤경이 학부모로부터 자녀들과 함께 집단 폭행을 당한 사실로 충격을 주고 있다.

    라윤경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자 학생의 세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은 술에 만취한 채 그의 집을 찾았다. 그들은 사건을 중재한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지는 것으로 시작, 수차례 욕설과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과 함께 얼굴에 지우기 힘든 흉터가 생겼다고 전했다. 아들 역시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고 18개월 된 어린 딸은 흉부와 복부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과거 라윤경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녀들의 사랑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라윤경은 과거 온 가족과 함께 ‘헬로, 마다가스가르 체험전’을 찾았다. 평소 워킹맘으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한 라윤경은 “라디오와 생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며 “대신 방송을 진행하며 좋은 공연이나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생길 때 마다 시간을 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윤경은 아이들과 함께 집단 폭행을 당한 사실이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