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윤경 ⓒ씨앤엠
    ▲ 라윤경 ⓒ씨앤엠

     

    개그우먼 출신 배우 라윤경이 다른 학부모와의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라윤경과 A(36·여)씨 등 학부모 2명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라윤경과 학부모들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 라윤경의 아파트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윤경은 최근 A씨가 A씨 딸에게 특정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한 것을 보고 "왜 다른 아이를 왕따 시키느냐"는 내용의 말을 했다가, 감정이 격해져 결국 폭행까지 이어졌다.

    이에 A씨는 자신이 라윤경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5월 12일 라윤경을 쌍방 고소했다. 라윤경은 전치 3주, A씨는 전치 2주의 뇌진탕과 관련된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한편 라윤경은 1999년 MBC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